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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5-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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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수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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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구시웅
 조회 : 4,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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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 새벽 5시에일어나 하루를 준비합니다.
하루 종일 코트에서 수많은 사람들 과 테니스에 관해 이야기하고 ......
테니스를 지도하고, 테니스를 공부하고........
저녁 11시가 되어서야 모든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
이쁜 딸(예빈)은 이미 꿈나라로 떠나고 있죠.
그래서 인지 늘 미안 합니다.
함께 놀아주고 안아주고......
그래야 하는데도..........
하지만 가슴속에 늘 예빈이가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예빈이가 눈을떠서 제가 집에있는걸 확인하고는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 역시 정말 오랜만에 잠시잠깐의 시간이었지만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최고의 아빠는 될수없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아빠가 되려고 합니다.
어제 도 아침에 테니스지도론 서적을 펴 들었습니다.
그 책속에는 제 인생이 있습니다.
돈을 선택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자리를 가질 수있었지만
돈 보다는tennis를 선택했기에 때론 속상하고,힘들고.........
사람들 속에서 허무함도 느끼지만 그래도 tennis가
제 인생의 동반자 라는 사실은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승부 보다는 함게 어울려 작은 공 하나에 情을 실어 주고 받는
그런 테니스인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대구 테니스 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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