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저녁에 10코트 중 3코트만 사용됐습니다.
예약은 오픈 날 다 됐는데, 예약한 사람들의 노쇼를 미리 예상했는지 코트 사용료가 더 올라갔습니다.
개인의 권리를 주장하는 건 좋은데, 그에 따른 책임감도 가지셨으면 해요.
내 권리를 찾는 건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한테 불편을 주면서 책임지지 않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요?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보기엔 시설공단 운영이 잘하고 못하고를 따질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나도 가족과 테니스 치고싶다. 개인의 권리이고 나도 대구 시민이다 라는 식의 주장을 하면서
기존 클럽이 문제다라는 주장을 할 자격이 과연 있나요?
코트비 인상? 몰라, 노쇼? 몰라, 모르겠고 내 권리 찾겠다.
이런 태도는 금쪽이 테린이한테나 볼 수 있는 징징거림으로 보여요.
불꽃 머시기님 익명 보장을 원하시는것 같은데 익명으로 반박하셔도 좋고, 그냥 침묵 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