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대방이 불리한 상황에서 치사한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을 인식하자. 이는 당신이 게임을 잘 하고 있다는 반증인 셈이다. 쉽게 동요되기 보다는 상대의 이런 책략을 좌절감의 표현으로 보고 지금까지 했던 대로 끝까지 경기를 잘 치른다는 생각을 가진다.
2. 상대의 비열한 행동을 멘탈훈련으로 생각하고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노력하자.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 크게 개의치 않는 포커페이스를 갖는 것이 목표이다. 상대의 치사한 얕은 수야말로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보약이다.
3. 단호함을 훈련한다. 미지의 불평에 위협당해선 안된다. 상대 페이스에 휘말리지 말고 항상 룰에 따라 플레이 하는 것이 현명하다. 즉 상대의 라인콜이 미심쩍다해도 '그것은 상대방의 포인트다'라고 생각한다. 만일 자신의 코트에서 발생한 일이라면 명백하게 콜을 확인시켜 갈등을 미연에 방지한다. 만일 상대가 콜을 의도적으로 악용한다는 확신이 들면 "확실합니까?" "볼마크를 보여주세요" 등 구체적으로 요구한다. 이런 태도는 상대로 하여금 당신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좋은 방법이다.
4. 의도적으로 지연이나 스코어 혼동으로 경기를 방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서브를 넣기 전, 코트 체인지를 하기 전, 각자의 포인트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5. 상대가 체인지 시간에 너무 지체해 경기가 지연되고 있다면 불평하기 보다 먼저 서브나 리시브할 자세를 갖추어라. 고의적이고 반복적이라고 판단되면 상대에게 룰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 현명하다. 절대 논쟁하거나 화를 내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 하는 경우라면 잔발을 움직이거나 다음 포인트 플랜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 상대가 화가 난 것처럼 행동할 때 당신은 라켓이나 스트링을 주시하면서 다음 포인트를 준비해라. 궁지에 몰린 동물이 가장 위험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상대에 신경쓰느라 자신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일이 없도록. 이 때 과도한 모험은 절대 금물이다.
7. 상대가 지나치게 친한 척 하거나 잡담으로 당신을 방해하고 있다면 짧게 대답하는 것이 관건이다. 코트 체인지를 할 때는 적정거리를 두고, 자신만의 간단한 루틴, 예를 들어 물을 한모금 마시거나 깊은 호흡을 한다거나 등등 그리고 눈이 마주치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
8. 칭찬에 주의! 서브가 대단하다든가, 더블폴트가 없다든가 하는 상대의 칭찬을 경계하라. 칭찬에 신경쓰다보면 실제로 경기에 큰 방해를 받게 된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려야 한다.
9. 상대가 완전히 지쳤거나 부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과도하게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면 기권의사를 타진해보라. 만일 당신이 아직 샷 컨트롤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인내했다가 포인트를 잡는 방식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면 된다.
10. 논쟁이 붙었을 경우 최대한 자제하라. 같이 언성을 높여 싸워봤자 득 될게 없다. 경기 흐름을 지켜본 제3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처 : 테니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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