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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0-23 00:39
[기본강좌] 발리의 모든것
 글쓴이 : 이명희
조회 : 15,619  


                                

                                        
                                                

준비 자세 - 릴랙스에서 급발진으로

급격한 리듬 변화나 여러 방향으로의 360도 회전이 필요한 네트 플레이는 준비 자세에서 100미터 달리기의 출발과 같이 힘을 집중하고 있으면 오히려 움직임이 나빠진다. 네트 플레이 때에는 릴랙스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중요한 것은 스플릿 스텝 때 릴랙스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낮은 자세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스플릿 스텝 때에는 등을 세우고(무릎을 약간 기울인다), 상체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라켓을 어느정도 높은 위치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배운 사람들도 많겠지만 톱프로 선수의 사진을 보면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

라켓을 높게 준비하면 팔이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 쉽고 상체의 릴랙스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여 스플릿 스텝으로 릴랙스한 상태(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는 상태)를 만든 후에 필요에 따라서 낮은 자세를 잡거나 높은 자세로 바꾸는 방법이 좋다. 준비 자세에서 라켓을 수직으로 세우는 사람을 종종 보는데 그것도 릴랙스를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 사진과 같이 백으로 약간 눕힌 모양으로 준비하는 것이 포, 백 모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스플릿 스텝 때에는 상체를 세운다
낮은 자세로 준비하는 것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지만 톱프로 선수의 스플릿 스텝을 보면 이와 같이 상체(등)가 서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라켓도 그다지 높이 올리지 않고 백쪽으로 약간 눕힌 형태로 준비하고 있으며 힘을 뺀채 릴랙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켓을 세운다(팔과 라켓의 각도를 유지한다)
테이크백부터 임팩트~팔로우드루까지 팔과 라켓의 각도를 유지해두는 것도 발리의 중요한 기본 중의 하나이다. 물론 임팩트할 때만 라켓을 세우려면 무리이기 때문에 준비단계부터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스테판 에드베리의 첫 백핸드 발리서브 앤드 발리에서의 스플릿 스텝 직후(사진1)부터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스플릿 스텝 전후는 상당히 릴랙스한 자세가 되고 있고 그후부터 유연한 스텝으로 몸을 밑으로 내리면서 깨끗이 로우발리를 처리하고 있다. 그립은 위에서 설명한 그립으로 항상 팔과 라켓의 각도가 유지되고 있다.

















▶라켓을 세우기 쉬운 그립
팔힘이 약해 라켓을 세우는 것 자체가 힘든 사람도 많은데 그립을 쥐는 방법에 따라 세우기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O의 사진처럼 쥐어야 한다.


포, 백핸드 공통 - 팔만으로 테이크백하지 않는다

발리는 상체가 아니라 다리로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임팩트와 동시에 발을 내딛으며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면 여러가지 리듬의 변화에 대해서 융통성있게 대응하지 못한다. 다리로 타이밍을 잡는다는 것은 다리의 움직임으로 타점이나 타이밍을 조절한다는 의미이다. 그와 동시에 테이크백도 팔만으로 행해서는 안된다. 특히 발리에서는 파워업의 요소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함이나 안정감을 의식하면 좋다. 그것을 위한 상체의 방향이나 축, 팔의 당기는 법 등에 대해서는 그림의 해설을 잘 읽어보자.













◀상체의 방향은 사선 옆으로 충분

발리에서는 흔히 신체를 옆으로 향하라고 가르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상체는 사선 옆으로 향한 정도로 충분하다(백에서도). 그 자세를 가능한한 빨리 만들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축이 되는 발을 옆으로 향하면 신체의 방향을 유지하기 쉬워진다.





▶팔 전체를 하나로 하여 테이크백한다.
파워업을 위해 팔꿈치나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발리에서는 팔 전체를 하나로 하여 당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X의 예와 같이 라켓헤드가 먼저 움직이면 임팩트에서 쓸모없는 과도한 손목의 동작을 하게 되므로 주의한다.















◀기본에 충실한 테이크백으로 볼 수 있는 패트릭 래프터의 포핸드 발리




▶윌리엄스의 백핸드
발리 왼손을 얹고 당길 수 있는 백발리는 포 보다도 팔과 라켓의 일체감을 유지하기 쉽다. 윌리엄스처럼 임팩트 전까지 왼손을 얹고 안정된 모양을 유지하는 점은 꼭 배워보자.



포핸드 발리 - 옆구리를 열고 당긴다

포발리의 테이크백에서 우선 의식해야 하는 것은 그림과 같이 「옆구리를 여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라켓을 신체에서 떨어뜨려 「위에서 아래」 혹은 「밖에서 안」이라고 하는 기본적인 슬라이스 스윙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이것은 기본적으로 백발리도 마찬가지인데 포 쪽이 그것을 보다 강하게 의식할 필요가 있다. 또 포핸드 크로스가 약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준비시점부터 크로스로 칠 수 있는 면을 만들어두자. 그리고나서 포핸드 스트레이트나 백의 크로스로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어디로든 칠 수 있다.







◀테이크백에서 옆구리를 연다

테이크백에서 옆구리를 연다고 하는 것은 높은 볼일 때 뿐만이 아니다. 아래의 연속사진과 같이 볼이 낮은 경우에도 필요하다. 이 경우 스윙은 위에서 아래라기 보다도 밖에서 안이라고 하는 느낌이 강하다.











▶옆구리를 여는 상태에서 밖에서 안으로 좁힌다.
포발리에서는 테이크백에서 옆구리를 여는 의식을 가지자. 그렇게 하여 라켓을 볼의 위 또는 밖에 준비하여 밖에서 안으로 끌어오듯이 스윙하는 것이 기본. X의 예와 같이 옆구리를 좁혀서 당기면 안에서 밖으로 뻗는 스윙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주의한다.






























◀모범적인 팔 동작을 보여주는 샘프라스의 포발리
약간 먼 볼에 대해서 팔을 뻗으면서 임팩트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크게 옆구리를 열어두고(1~3), 그리고나서 반대로 안쪽으로 좁혀 볼을 잡고 있다(4~6). 이것이 가능하면 먼 볼도 크로스나 스트레이트로 바꾸기 쉽기 때문에 상대의 예측을 어렵게 할 수 있다.


▶큰 스윙으로 하는 베커의 하이발리
앞으로 나오면서 찬스볼을 처리하는 동작이다. 베커는 왼손을 라켓에서 떼고 테이크백 동작을 하지만 동호인들에게는 그리 권할만한 것은 아니다. 보다 안정된 스윙을 위해서는 왼손으로 라켓목을 잡고 테이크백한다. 크게 옆구리를 열고 그 상태에서 팔 전체로 큰 스윙을 하고 있다.


백핸드 발리 - 양팔꿈치의 간격을 크게 잡고 준비

백발리는 왼손을 라켓에 올리는 것으로 포 보다도 테이크백이 안정된다. 바꾸어 말하면 왼손의 역할이 중요하고 그것이 나쁘면 여러가지 면에 악영향을 미친다. 면을 만드는 감각으로 왼손을 끝까지 라켓에 얹고 있도록 하자. 다음은 포와 마찬가지로 라켓을 신체에서 멀리 하는 것(옆구리를 연다)이 중요하지만 백에서는 양팔꿈치의 간격을 멀리 하고(그림) 양팔꿈치를 높게 잡도록 한다. 또 초보자는 백발리에서 힘이 들어가지 않아 어려워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라켓을 너무 당겨 더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당긴다는 이미지는 버리는 것이 좋다.  












◀ 초보자는 라켓을 앞으로 두는 것으로도 OK

백발리는 초급단계에서 라켓을 당기는 이미지가 없다. 오히려 그림과 같이 몸 앞에 라켓을 두는(이때 왼손으로 라켓면을 만든다) 것으로 상대 볼에 밀리지 않고 발리할 수 있다. 볼에 밀리는 것은 잘못된 스윙으로 볼이 제대로 라켓면에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슴에 큰 볼을 잡는다는 이미지
양팔꿈치 간격을 크게 잡는다는 것은 양팔로 큰 볼을 잡는 이미지(O의 예)와 비슷하다. 이렇게 하면 자연히 왼쪽 팔꿈치의 위치도 높아지고 라켓도 몸에서 떨어진 위치에 준비할 수 있다. 반대로 X의 예와 같이 옆구리를 좁히고 볼을 누른 듯이 준비를 하면 팔꿈치의 위치가 낮아져 라켓이 신체에 가깝게 된다.



























◀양팔꿈치의 간격이 넓은 마쓰오카의 백발리

비교적 여유가 있는 낮은 발리인데 볼의 높이에 상관하지 않고 양팔꿈치 간격을 크게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왼손이 끝까지 라켓을 잡고 있어 라켓 헤드가 뒤로 눕혀지지 않고 큰 스윙에도 안정된 발리를 할 수 있다.




높이의 변화에 대처 - 손이 아니라 발로 타점을 맞춘다

발리에서는 타점의 높이도 크게 변화한다. 테이크백의 높이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점의 전후 조정이라는 점도 충분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볼이 높을 때나 낮을 때는 타점의 미세한 어긋남이 실수로 연결되므로 주의하자. 그때의 기본은 손으로 타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발로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약간 앞에서 맞추려고 해도 면이 어긋나 버린다). 최종적인 타점의 미조정은 마지막 스텝의 내딛는 크기로 하는 것이 훌륭한 발리어다. 큰 스텝으로는 미조정을 할 수 없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마지막 한 발은 다르다. 볼이 낮을 때도 발을 사용하여 앞에서 잡도록 한다.  



◀높은 볼은 보다 위에서 아래로 스윙
볼이 높아지면 스윙이 아래에서 위로 되기 쉬우며 발리를 날려버릴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평소보다 위에서 아래로의 동작으로 해야 한다. 볼이 높아질수록 테이크백도 높게 해야 한다.











▼낮은 볼은 보다 앞에서 잡는다

볼이 낮을 때는 그것에 맞추기 위해 허리를 낮게 하든지 라켓을 볼의 아래로 넣는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간단한 것은 타점을 가능한한 앞으로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스탠스가 넓어져 허리가 떨어지고 라켓도 낮아져 자연히 위로 향한 면이 된다.












◀구스타보 쿠에르텐의 백핸드 하이발리

사진1~3에 결쳐 높게 테이크백하고 있고 위에서 아래로의 스윙으로 찬스볼을 치는 하이발리. 테이크백을 높게 하기 위해서는 왼손으로 라켓을 밀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힝기스의 포핸드 하프발리
크게 내딛고 볼을 가능한한 앞에서 잡는 모범적인 하프발리. 사진1에서는 라켓을 특히 낮게 두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내딛음으로써 자연히 라켓이 낮아져 볼을 아래에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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