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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4-21 02:46
[기본강좌] <b>대구테니스,과거의화려했던 시절을부흥시킨다!</b>
 글쓴이 : 이명희
조회 : 22,303  





국가대표 산실, 60~90년대 ‘대구=한국 테니스’

이상연, 최부길, 김원창, 김봉석, 신한철, 김남훈(현 현대해상 코치),

윤용일(현 삼성증권 코치)로 이어지는 계보. 예전에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들 가운데 유난히 대구 출신이 많은데 대구 사나이들이 태극 마크를 달고

휘젓고 다녔던 예전, 대구는 한국 테니스의 한 축을 형성했다.



1930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계성중에서 테니스를 시작하며 ‘선구자’의 역할을

했던 이상연은 테니스 불모지나 다름없던 1950년대, 전한국선수권 대회 단식에서

6회 우승을 했고 60년에서 63년까지 데이비스컵 대표로 활약하며 38세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특히 60년 일본과의 데배전에서 김계환과 조를 이뤄 복식에서

최초로 한 세트를 따낸것은 화제거리였다. 이상연은 70세가 넘은 지금도 코트를

찾아 동년배 동호인들과 테니스를 즐긴다.



한국테니스의 황금기였던 1980년대를 이끌었던 최부길은 현역 선수로,

국가대표 감독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최부길은 당시 테니스 명문이었던

대구상고(현재 대구 상원고)에 연식정구 특기생으로 진학했고

64년 청구대학(현 영남대)으로 진학해 연식 정구에서 테니스로 종목을

바꾸면서 테니스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데이비스컵 감독을 맡았던 1981년,

팀을 월드그룹에 진출 시키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고 대구상고 출신 김봉석이

1981년 데배 대표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최부길은 1991년 서울에 양재코트를

오픈해 일반 동호인과 클럽을 활성화시켜 테니스 저변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고 현재도 양재코트를 운영중이다.



1990년대에는 대구상고 출신 신한철과 윤용일이 한국테니스를 이끌었다.

신한철은 1970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 삼영초 4학년 때 테니스에 입문했고

대구상고를 졸업해 1993년부터 데이비스컵 대표로 활약했다.

1992년에는 시즌 5관왕을 차지하며 국내 1인자를 지켰고 미국 버팔로

유니버시아드대회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이형택(삼성증권)의 투어 코치를 맡고 있는 윤용일 역시 대구가

낳은 대표선수다. 1973년 대구에서 태어난 윤용일은 신천초등학교 3학년 때

테니스부로 선발되어 경상중과 대구상고, 명지대를 졸업했는데

당시 야구 명문이었던 경상중과 대구상고에게 여러 차례 우승을 안겼다.



대구 출신들이 말하는 “지금의 대구 테니스는”

올해 국제남자 퓨처스가 열린 유니버시아드 코트에는 대구 출신 일꾼들이

대회 운영에 많은 힘이 되었다.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남훈,

김성곤(경산시청 감독), 이상대(영남고 감독) 모두 대구 영남고 출신.

1990년대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렸던 신한철까지 반가운 인물들이 모두 대구에 모였다.



그들이 생각하는 현재의 대구 테니스는 어떤 모습일까?

1998년부터 약 7년 동안 아카데미를 하며 선수들을 지도했고 현재 대구 유니버시아드

코트에서 ‘신한철 레슨 교실’을 하며 동호인들을 지도하는 신한철은 선수가 부족하고

선수들의 끈기가 예전보다 많이 약해진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신한철은 “옛날에는 중, 고등학교에 선수 수가 많아서 선발전까지 할 정도였지만

요즘은 선수가 많이 부족하다. 부모들이 운동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고 자녀에게

운동을 권하지 않아서 선수가 부족한 것은 대구 뿐만 아니라 국내의 공통적인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선수 부족으로 인해 실력이 하향 평준화 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신한철은 “옛날 어려웠던 시절에는 생계를 위해 테니스를

하는 선수들도 많았는데 요즘은 테니스로 뭔가를 이루겠다는 목표 의식이

줄어든 것 같다. 가끔 테니스 실력이나 수준이 예전보다 덜한 것 같아 보일 때는 안타깝다”고.



대구는 동호인들이 약 20만명으로 전국에서 동호인 테니스가 활발하기로도 유명한데

신한철은 “동호인들의 테니스 열기와 경기 수준 역시 대단한 것 같다.

그러나 퓨처스와 같은 국제대회가 열려도 동호인들이 코트를 많이 찾지 않을 때는

테니스 인으로써 허탈감도 든다”고 밝혔다. 테니스를 치는 대구 시민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도 대구테니스가 훨씬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는 지적이다.



영남고 34회 졸업생, 이상대 감독은 군산 영광여고에서 코치를 하다 7년 전부터

영남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일선 고등학교 지도자인 이상대 감독 역시

예전보다 대구의 엘리트 체육이 많이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선수들이 부족해 지면서

대구고, 현풍여고, 정화여중·고 등 테니스 팀도 많이 해체되었고 전력도 예전 같지는 않다.

대구상고는 1973년 처음 열렸던 소강배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우승을 하며 영남고와

함께 명문고로 이름을 날렸지만 현재는 선수 부족으로 예전만큼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상대 감독은 “열심히 운동하려는 선수들이 예전 보다 많지 않고

부모들의 열의도 많이 줄었다. 또한 젊은 지도자들이 열심히 선수들을 지도하고

가르쳐야 하는데 여건이 좋지 않아 코치나 감독 중에서 젊은 세력을 찾아보기 힘든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구 시민들의 테니스 사랑

현재 대구에는 20만명의 동호인이 있고 실내코트도 23면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넉넉한 편이다

(테니스코리아 5월호 참조). 90년대 초에는 대구시민의 10%가 테니스 동호인이었을 정도로

테니스 인구가 많았고 현재도 대구 동호인 테니스가 아주 활발한 편.

또한 대구에는 UTU(유니버시아드 테니스 심판회)라는 심판 모임이 있는데 2003년 10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열리면서 결성되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심판 모집 인원이 80명이었지만 300명이 신청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고

올해 퓨처스에서도 30명의 심판이 주심과 선심으로 활동했다. 대구에서

국제대회가 꾸준히 유치되기 위해서는 심판의 역할도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심판 교육과 훈련에 힘쓸 예정이다.



매년 꾸준히 국제대회 유치해 실업팀 만드는 것 목표

대구협회 임원들이 대구테니스의 가장 큰 문제로 꼽은 것이 실업팀의 부재.

전국체전을 할 때 삼성증권 여자 팀이 대구대표로 출전하지만 실질적으로

국내대회는 뛰지 않고 남자 팀 역시 없는 상황이라 테니스 부흥을 위해서는

실업팀의 창단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박병옥 대구테니스협회 총무는 “대구테니스의 제일 큰 아쉬움은 제대로 된

실업팀이 없다는 것이다. 2005년부터 2년 동안 국제여자 서키트와 올해남자퓨처스를

개최했는데 1년에 한번씩은 꼭 국제대회를 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제대회를 계속 유치하는 것이 팀 창단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동호인들의 열기가 뜨거운 만큼 자신이 응원하는 지역 팀이 생긴다면 테니스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 역시 크다. 남자테니스가 유난히 강했던 대구에서

여자테니스를 부흥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예전처럼 ‘대구’ 하면 떠오르는

스타 선수들이나 유망주가 많지 않다는 것도 대구가 안고 있는 과제.

올해 여자연맹 회장기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포산중의 배지수(국내주니어 35위)가

여자 선수가운데 유망주로 꼽히고 송상훈(영남중)도 오렌지 볼 패자전에서

우승하며 기대를 모으지만 대구테니스가 살기 위해서는 주니어에서부터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



대구, 휠체어 테니스의 메카

대구테니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에서 2006년 6월 국내 처음으로 달성군(이종진 군수) 장애인 휠체어테니스단(정정림 감독, 김선종 코치)이

창단되었다. 박경호 전 군수는 아시아 정구협회 부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를 지내며 오랫동안

휠체어 테니스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고 팀을 창단 시켜 휠체어 선수들이

국내, 국제대회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마련했다.



달성 현풍 출신의 정정림 감독은 1994년부터 경상중, 현풍초, 포산중고와 아카데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 주니어대표팀을 맡던 2004년, 홍영숙 을 만나면서 휠체어테니스에

발을 들여놓았다. 2005년부터 2년 동안, 대구휠체어테니스협회 회장을 맡기도 하며

한국휠체어테니스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놓았다.



현재 국내랭킹 1위 홍영숙은 네덜란드에서 열린 2005년 월드팀컵 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고 지난해 이탈리아 투어에서 단복식 2관왕에

오르며 현재 세계랭킹 7위까지 올라있다. 홍영숙은 세계휠체어테니스협회가 뽑은

‘2006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안국성 오상호 역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유니버시아드 코트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달성군 테니스팀의 목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 출전해 메달을 거는 것.

내년 5월 재팬오픈을 끝으로 올림픽 출전 엔트리가 정해지는데 남자는 세계랭킹 48위,

여자는 24위 이내에 들어야 하고 그것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국제대회에 꾸준히

출전해야 랭킹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데 대구 휠체어 선수들이 한국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대구 테니스부 현황

(07.5월 16일 현재)





 [초등학교]



# 현풍초-감독; 장익준/코치; 최선희/선수.... 이승휘 정주영 김인정 장창은 박송이 박가원

서혜영 감다혜 서연영 전세인

# 경운초-감독; 구순모/선수....  김민우 오재석 장재익 황영진  

# 달서초-감독; 조수현/코치; 주순경/선수.... 곽성혁 김동우 김승리 박찬영 신승곤 이상목 이수진 이현경 장은서  

# 동천초 -감독; 김민정 /코치;김명희 /선수....권태민 박주형 전범체 최규섭  

# 인지초 -감독; 권영활 / 선수....  김하은 박송이 임란영 정민정

# 효신초- 감독; 박형래 /선수....  김가현 김수연 양운경 이송화 이유리 주신영 주은정  



[중학교]

 

# 포산중 - 감독; 정기옥/코치; 이경화 /선수....배지수 김건희 이미선 장영희 정혜은

# 경상중 - 감독; 마성렬 /선수.... 곽영빈 손민형 최한솔

# 영남중 -감독;박태하 /코치; 전익수,이상대/선수.... 김대현 김동완 김재환 문영조 문익준 송상훈 이강영 이혜성 채종현 반영두 백남경

# 대구일중(구 대구여중) -감독;고대환/코치; 윤혜연/선수....권효진 김은정 박혜진 예효정 이다진 장혜연

  

[고등학교]



# 대구상원고(구 대구상고) -감독;안우현 /선수.... 김현우 손홍기 신홍현 여승훈

# 영남고-감독; 김성재/코치; 이상대/선수.... 김은호 성민섭 강충범 송민석 이도훈 조영진 허광민 황욱진

# 경북여고-감독; 조용득/코치; 고광국/선수.... 김미영 김선아 김소라 배윤영 석지혜 안소현 이주연 정혜진 허세정  



[대학교 ]



# 계명대-감독; 이순천 /코치;김인갑 /선수....김민우 박광일 이만효 이상로 정태용 최정우

# 계명문화대-감독; 윤성덕/코치; 박현식/선수.... 홍성아 이회정



[실업팀 ]



# 삼성증권-감독; 주원홍/코치;김일순 /선수....조윤정

# 달성군청(휠체어팀)-감독; 정정림/코치; 김선종 /선수....홍영숙 오상호 안국성









 <자료출처/테니스코리아>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5-01-14 13:44:16 구 테니스교실에서 이동 됨]

 
   
 


대구 두류공원로 161,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내 대구광역시테니스협회
협회장 : 윤만수     전무이사 : 박주효     협회전화번호 053 357 1679 / 팩스번호 053 358 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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