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테니스협회 백승희 회장이 장수정 선수에게 대구시 모자를 씌워주고 있다. 이로써 백 회장은 취임후 남자팀 창단, 여자팀 창단, 여자대학팀 창단의 공약을 실천하고 있다 |
국내여자 에이스 장수정(25)이 내년부터 대구시청에 소속되고 사랑모아병원 후원을 받는다.
대구는 이로써 남자시청팀과 여자시청 두팀을 보유하게된다. 여자시청팀에 장수정외에 2명 정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대구테니스협회 백승희 회장이 장수정에게 대구시 로고 달린 모자를 씌워주며 축하했다.
대구시청 박병옥 감독은 "대구시청 남자팀에 이어 여자팀을 창단하고 장수정 선수를 사랑모아병원소속에서 대구시청 여자팀 창단 멤버로 하게 됐다"며 "여자 선수를 2명 정도 보강해 국내 최강 여자팀을 만드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수정은 지난해 11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WTA 125K 시리즈 ‘하와이 오픈’(총상금 11만5천 달러) 결승전이 끝난 후 상대 선수였던 장 슈아이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장수정은 이 대회로 2006년 1월 WTA 투어 ‘캔버라 인터내셔널’ 준우승자인 조윤정 이후 한국 선수로는 11년 10개월 만에 WTA 주관 대회 결승에 올랐다. 또한 장수정은 그랜드슬램 예선 결승에 서너차례 오른 바 있어 올해 그랜드슬램 본선 출전을 목표로 뛸 예정이다.